마트 연어 한 마리 손질법부터 연어마끼, 껍질튀김 홈파티 요리 레시피 (남은 수육 활용법까지)
| 오이와 야채는 얇게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
마트 연어 한 마리로 홈파티 완성 (연어마끼와 껍질튀김 후기)
집에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 잘 나옴 "마트에서 산 연어 한 마리로 일식 오마카세 수준 홈파티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시골집에서 지인들이랑 모였는데 그냥 고기만 먹기 아쉬워서 연어 한 마리를 사서 연어마끼와 연어껍질튀김까지 함께 만들어봤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집에서도 일식집 분위기 느낌은 충분히 납니다 또는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운 홈 파티 구성이 나왔습니다.연어 부위별 손질법과 고르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연어를 통째로 구입할 때, 어떤 부위를 고르고 어떻게 썰어야 더 맛있는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연어를 고를 때는 선명한 주황색을 띠고 표면에 윤기가 흐르며,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뱃살 부위는 기름기가 많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하고, 등살은 담백해서 마끼용이나 샐러드용으로 아주 잘 어울립니다.
준비 재료
생연어 (대형마트 or 코스트코 필렛)초밥용 밥
오이, 당근, 파프리카, 깻잎
날치알
김
간장, 와사비, 생강절임
재료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오이와 야채는 얇게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
연어는 솔직히 비린내 잡는 게 거의 전부입니다. 제가 해보니까 효과 있었던 방법 소금물 20분 담그기
키친타월로 물기 완전히 제거 이 두 개만 해도 확 달라집니다.
(이건 귀찮아도 꼭 하는 게 좋습니다)
연어마끼 만들기
밥에 식초 + 설탕 + 소금 넣고 섞은 다음 김 위에 얇게 펴줍니다. 그 위에 연어 + 야채 + 날치알 올리고 말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밥 없이 말면 술안주로도 꽤 괜찮습니다. 먹어보니까 이런 느낌 연어 자체가 기름지다 보니까 야채랑 같이 먹었을 때 밸런스가 딱 맞습니다.오이돌려깎기 (채 썰어야 해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솔직히 말하면 웬만한 일식집 느낌은 충분히 납니다.
| 연어마끼 입니다. |
남은 연어 껍질은 꼭 튀기세요
남은 연어 껍질은 버리지 않고 튀겨 먹어봤는데 의외로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바삭한 식감 덕분에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렸고, 연어를 한 마리 구입했다면 꼭 한 번 만들어 볼 만한 메뉴였습니다.
| 연어껍질 튀김 입니다. |
훈제연어와 일반 생연어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일반 생연어 : 열을 가하지 않은 날것 상태이거나, 구이, 스테이크용으로 생물 그대로 유통되는 연어입니다. 연어 마끼용으로 이 연어를 구입했습니다.훈제연어: 생연어를 소금 절임 과정을 거친 후 , 연기 훈연을 입혀 익히거나 건조해 가공한 연어입니다. 보통 저온에서 훈제하는 '냉훈'방식을 많이 사용하여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일반연어보다 짭조름한 간과 훈연 향 덕분에 별도의 복잡한 조리 없이 차가운 상태로 곁들여 먹는 요리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연어 샐러드와 채소는 리코타 치즈,유자 소스나 상큼한 드레싱과 함께 곁들이면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훌륭한 샐러드가 됩니다.
샌드위치 및 베이글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이나 식빵 사이에 훈제연어와 양파 슬라이스 케이퍼를 넣으면 카페에서 파는 브런치 샌드위치가 완성이 됩니다. 집에서 꼭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한국식 쌈장 조합 (이거 의외로 좋음)
연어마끼를 쌈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고추장, 된장, 참기름, 청양고추느끼함 잡아주는 역할 제대로 합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한국식 쌈장 소스를 곁들이면 일식과 한식이 절묘하게 만나는 색다른 맛이 완성됩니다.
술 조합 (간단 추천)
연어마끼와 소주 궁합이 잘 맞는 구성이었습니다.껍질튀김과 맥주는 안주로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조합만 잘 맞춰도 만족도 확 올라갑니다. 같이 먹은 수육 연어마끼도 좋았지만 이날은 수육이 은근 메인이었습니다.
된장,커피,녹차 티백 넣고 삶았는데 잡내가 거의 없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두부와 묵은 김치를 넣고 같이 먹으면 식당에서 파는 두부김치 메뉴가 집에서도 됩니다.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집들이나 홈파티를 하고 나면 냉장고에 수육 살코기가 어중간하게 남기 마련입니다. 그냥 데워 먹기 아쉽다면, 매콤달콤한 양념을 먼저 바글바글 끓여낸 뒤 고기를 넣고 센 불에 살짝 코팅하듯 볶아내는 이색 수육 볶음을 추천합니다. 잡내는 잡고 윤기와 감칠맛을 확 살려주는 최고의 밥반찬이자 술안주가 됩니다.
준비재료
남은 수육 살코기 (먹기 좋은 두께로 썰기), 남은 마늘, 냉장고 속 남은 야채(양파,대파 등)
특제 매콤 양념장 : 고추장, 고춧가루, 알룰로스 또는 물엿 , 간장, 다시다 아주 살짝, 깨소금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남은 수육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고, 함께 곁들일 마늘과 남은 야채들로 채 썰거나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 준비합니다.
양념장 먼저 끓이기 (핵심 팁)
팬에 고추장, 고춧가루, 알룰로스, 물엿, 다진마늘, 다시다 조금을 넣고 양념장을 먼저 살짝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여기에 간장을 살짝 넣어야 윤기가 납니다.
양념을 먼저 끓인 후 고기를 넣어야 고기 겉면에 양념이 탕후루처럼 예쁘게 착 감기며 코팅이 되어, 색감도 훨씬 먹음직스러워지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끓어 오르는 특제 양념에 남은 수육 살코기와 남은 야채들을 넣고 볶아주면 야채의 식감은 살리고, 고기 속까지 양념이 배어들도록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에 깨소금으로 마무리 해주면 집들이때 남은 수육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매콤특선 요리로 완벽하게 재탄생합니다.
마무리
마트에서 구입한 연어 한 마리만 있어도 연어마끼와 연어 껍질튀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린내만 잘 잡아주면 집에서도 만족스러운 홈파티 메뉴를 만들 수 있었고, 남은 껍질까지 활용할 수 있어 버릴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손님 초대 음식이나 집들이 메뉴로도 충분히 추천하고 싶은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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