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오타루 JR 자유석 타고 혼자 다녀온 후기 (오른쪽 좌석 꿀팁 및 오타루 운하 코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 까지 가는 티켓금액 800엔 입니다. 삿포로 여행을 하면서 지하철이나 JR 타는 것이 저처럼 나이 먹은 사람은 언어도 잘 통하지 않아 조금 어렵고 겁이 나서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삿포로 시내에서 어쩔 수 없이 지인이 있는 오타루로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 큰맘 먹고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오타루 쪽으로 넘어오라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제 숙소가 스스키노역인데 두정거장만 가면 삿포로 역입니다.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 복잡한 대중교통을 혼자 이용하는 걸 잘하는 편이 아니라 출발 전부터 살짝 긴장되기도 했지만, 지인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JR을 타러 갔습니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로 가는 길, 혼자서도 어렵지 않았어요 삿포로역에서 오타루로 가는 하코다테 본선 열차를 타기 위해 표를 끊고 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매표소가 잘 되어 있어서 한국어와 영어를 선택해 쉽게 표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저처럼 혼자 이동하는 여행객들이나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 가는 교통비는 800엔 우리나라 돈으로 8,000원 지하철보다 비싸고 고속철도보다 싸네요 삿포로 역 입니다. 열차는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나뉘는데, 굳이 비싼 지정석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석 칸으로 향했고, 배차 간격도 잦은 편이라 마음 편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일반 지하철 느낌이라기보다는 한국으로 치면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열차와 일반 지하철의 중간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었지만, 평소에는 사람이 많아 서서 가는 분들도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혹시나 잘못 탈까 봐 불안한 마음에 승강장에 계신 JR 직원분에게 표를 보여드리며 '오타루 이키노 덴샤 데스카? ' 라고 짧게 물어보고 탑승했습니다. 친절하게 맞다고 고개를 끄덕여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그동안의 긴장이 탁 풀리면서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