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 점심 맛집 구서방네쭈꾸미 불향 쭈꾸미 정식 솔직 후기와 무생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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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정식 9,500원 정식 메뉴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정심 식사를 하기 위해 보라매역 근처의 숨은 맛집인 해태보라매타워 지하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이 건물은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엔 이건물이 매우 세련되고 잘 지어진 건물이었답니다.  점심시간만 되면 근처 병원과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직장인들과 동네주민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로- 넘치는 이곳 지하 식당가, 그 중에서도 제가 몇 달 전부터 방문했던 곳이 있는데 오늘 다시 방문했어요 '구성방네쭈꾸미'집입니다. 성이 구씨고 아마도 사위인거 같았어요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세월의 흔적 속에서 지켜온 한결같은 맛, 구서방네쭈꾸미 이곳 해태건물 지하 삭당가에는 너무도 다양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무엇을 먹을지도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그 전날 술을 마신사람들은 해장국집을 찾아갈것이고  하지만 저는 매콤한 불향이 당기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곳 쭈꾸미 정식이 생각나는 곳으로 향해 앉았습니다. 수십 년간 자리를 지켜온 식당가 특유의 정겨움과 좁은 테이블이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이 지하 식당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집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곳이어서 항상 맛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가게는 오픈되고 아담한 규모이지만, 점심시간이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찹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여자 손님들이 유독 많다는 사실입니다. 매콤한 음식이 당길 때 여성들이 입맛을 사로잡는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남자 손님들도 물론 계시지만, 빽빽하게 앉아 쭈꾸미를 비벼 먹는 여성들의 모습이 이 집만의 활기찬 풍경처럼 느껴졌습니다. 쭈꾸미정식에 함께 나온 콩나물과 무생채 등 입니다. 가성비와 맛을 다 잡은 알찬 '쭈꾸미 정식' 구성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 매콤한 불향 쭈꾸미 정식 '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불향을 입혀 볶아내는 쭈꾸미와 함께 정갈한 한 ...

잠실 삼전역 논두렁우렁쌈밥 후기와 남은 고추장아찌 간장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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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우렁쌈장입니다.  잠실 삼전동 변함없는 맛의 명가, 논두렁우렁쌈밥 가마솥제육우렁쌈밥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고 수많은 식당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해도, 언제 찾아가도 늘 한결같은 맛을 내어주는 곳이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발걸음을 하게 되는 잠실 삼전동의 숨은 명가, 논두렁우렁쌈밥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곳은 제가 애정하는 단골집이자 언제나 변함없는 맛으로 포근함을 주는 곳이라 이번에 두 번째로 블로그에 진솔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제가  이 집에 올 때마다 망설임 없이 고정으로 주문하는 메뉴는 바로 가마솥제육우렁쌈밥 입니다. 메인 요리와 쌈 채소를 즐긴 뒤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가 바로 가마솥밥입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주문과 동시에 가마솥으로 갓 지은 뜨끈한 가마솥 솥밥을 공기밥 대신 내어줍니다. 물론 마지막에 구수하게 즐기는 누룽지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이 집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쌀로 밥을 짓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밥을 하든 밥 자체에서 은은하고 달콤한 단내가 진동할 정도로 찰지고 맛있는 쌀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수한 누룽지가 완성되었을 때 아까 아껴 둔  이 집의 시크릿 반찬인 갈치속젓 을 살짝 얹어서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최고의 궁합입니다. 가마솥 솥밥 입니다.  제육볶음 메뉴는 사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흔하게 볼 수 있고 맛도 대동소이한 대중적인 국민 메뉴입니다.  하지만 이 집의 제육볶음은 결이 다릅니다. 이십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깊고 칼칼하게 매콤한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이 특별한 맛이 그리울 때면 어김없이 이 메뉴를 찾게 됩니다. 고추장 자체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양념이라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상추 위에 제육과 큼직한 우렁이를 듬뿍 얹어 싸 먹을 때 느껴지는 쫄깃한 식감은 그야말로 자꾸만 구미를 당기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논두렁우렁쌉밥의 메인메뉴 제육볶음입...

강원도 인제 상남면 맛집 먹촌식당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솔직 후기 및 북어채 야채죽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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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상남면 먹촌식당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상남초등학교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인제 먹촌식당 방문기 인제군 상남면에  있는 한여름밤의 음악회 가 열린다고 소식을 듣고 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이렇게 뜻 깊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회 구경도 할 겸 방문했다가 공연 전 점심 겸 저녁을 먹으려고 근처 맛집을 찾던 중, 현지인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먹촌식당 을 발견해 망설임 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식당 이름도 참 정겹기도 합니다.  인제군 상남면에 있는 먹촌식당입니다.  시골 식당이지만 상다리가 휘어질 듯 정갈하게 차려진 열 가지 반찬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주문한 대표 요리는 이 식당의 간판 메뉴인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입니다. 물론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대표 요리를 맛보면 그 집의 내공을 알 수 있기에 이 두 가지를 선택했는데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은 하나같이 건강한 채소 본연의 맛을 살렸고, 그 중에서도 꽈리고추볶음이 멸치와 기막히게 어우러져 열 가지 반찬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해 오신 여자 사장님의 깊은 연륜과 내공 있는 손맛이 반찬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깃들어 있었습니다.  먹촌식당의 10가지 기본반찬 입니다. 메인 요리인 김치찌개는 뚝배기에 팔팔 끓여 나와 식사 내내 따스함이 유지되었습니다.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와 찌개 속에 듬뿍 들어간 돼지고기의 궁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서울에서 흔히 먹던 고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싶을 정도로 두툼한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퍼지는 고소함이 남달랐고, 국물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고소한 두부까지 완벽했습니다. 먹촌식당의 대표 메뉴 두툼한 돼지고기의 김치찌개입니다. 함께 주문한 제육볶음 역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인위적이지 않은 감칠맛이 돌았는데, 비결을 여쭤보니 직접 담그신 고...

가락시장역 가락몰 맛집 포브라더스 아롱사태 쌀국수와 고이꾸온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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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쌀국수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지인과의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에 위치한 가락몰로 향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락몰은 리뉴얼 전에는 가락시장 청과부터 해산물 등이 모여 있던 아주 유명한 재래시장 같은 곳이었는데, 그곳을 아주 멋지고 편리하게 잘 리뉴얼해 놓아서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현대적이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평소 인연이 깊은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된 곳은 베트남 요리 전문점인 포 브라더스 입니다. 포라는 의미는 four 4개의 지점이 있어서 숫자4 이기도 하고 포(Pho) 의 발음이 쌀국수라는 의미의 베트남어이거든요 평소 베트남 음식에 대한 나름대로의 확고한 기준과 추억을 가지고 있는 터라 기대를 안고 방문했으며, 이날 주문한 메뉴는 아롱사태 쌀국수와 짜조, 그리고 고이꾸온입니다. 비오는 날 국물 요리와 쌀국수 전문점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첫인상부터차분하고 좋았습니다.   아롱사태 쌀국수와 고이꾸온 입니다.  수년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개월간 머물며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 베트남에 도착했을 때는 현지 음식 특유의 향과 맛이 입에 전혀 맞지 않아 고생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 음식과 결이 비슷한 구수한 맛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고, 특히 쌀국수만큼은 현지에서 수없이 접하며 그 맛의 깊이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쌀국수를 조리할 때 조미료, 특히 미원을 국자로 듬뿍 퍼 넣는 광경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워낙 많은 양의 조미료가 들어가다 보니 식사 후 특유의 찝찝한 끝맛이나 강한 화학적 여운이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서는 시중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찾으면 식사 중에 물을 자주 찾게 되고, 식후에 입안이 텁텁해지는 조미료 맛 때문에 사실 즐겨 찾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한 가락몰 포브라더스 아롱사태 쌀국수는 예상을 완전히 깨...

익선동 멕시코 음식점 핫플' 엘가르니따스' 익선점 방문기 : 텍사스 출신 동생도 인정한 멕시코 타코와 퀘사디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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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타코샐러드 요리입니다. 요즘 종로구 익선동이 그렇게 핫 하다고 해서 친한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출신인 그 동생은 평소 멕시코를 자주 방문했던 친구라 타코에 대해 아주 잘 아는데요, 길을 지나다. 우연히 '엘까르니따스 익선점'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안에는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 손님들이 정말 많아 자리가 있을지 걱정했는데, 마침 딱 두 자리가 남아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친한 동생은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익숙하게 메뉴판을 보더니 이것도 맛있고 저것도 맛있다며 메뉴를 골라주었습니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치킨퀘사디아 19,900원 익선타코 샐러드 16,600원 그리고 시그니처 마가리타 칵테일 8,900원 이렇게 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치즈와 치킨 그리고 야채가 가득한 퀘사디아 익선타코샐러드 입니다. 멕시코의 유명한 시그니처 마가리타 칵테일은 레몬을 곁들이고 유리컵 주변에 소금이 묻혀져 나와 비주얼부터 아주 특이했습니다.  목도 마르고 해서 먹음직 스러운 칵테일이라 고민도 안하고 주문했습니다. 텍사스 출신인 동생의 말로는 현지에서 먹던 것과 비슷한 맛이긴 하지만 알코올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단맛이 조금 더 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멕시코에서 먹었으면 맛있다고 몇 잔씩 마셨을 거라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매장에 있던 외국인 손님들도 이 마가리타를 추천해 줄 정도로 인기 만점인 메뉴였습니다. 마시는 방법도 독특했습니다. 유리컵 위에 붙어있는 소금을 손등에 살짝 묻치고 묻어있는 소금을 먹고 칵테일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귀찮아서 소금을 긁어내서 칵테일속에 넣어서 마셨더니 온종일 입이 짜서 물만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제 입맛에 특히 잘 맞았던 익선타코 샐러드는 또띠아를 바삭하게 구운 뒤, 그 위에 갖은 야채와 아보카도 소스를 듬뿍 얹어 준 메뉴였습니다.  건강하면서도 독특한 맛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았습니다. 퀘사디아는 워낙 유명한 메뉴이지만, 치즈가 쭈욱...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레시피, 1만 원으로 푸짐하게 만드는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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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1만원의 행복, 집에서 끓이는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가족들이 외식 메뉴로 가장 먼저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시중에서 밖으로 나가 3인 기준 외식을 하려면 3만5천원은 훌쩍 넘어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제가 단골 정육점에서 등뼈 1만원 어치만 사오면 우리 집안의 특별한 비법으로 식당보다 훨씬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의 해장국을 온 가족이 실컷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김장철에 잘 익은 묵은지는 뼈다귀 해장국의 맛을 살려주는 최고의 식재료 입니다. 시중에는 보통 얼가리나 감자 등을 넣어 조리 하지만, 저희 집은 아삭하고 새콤하게 잘 익은 묵은지를 메인으로 삼아 깊은 맛을 냅니다. 중간에 핏물 제거와 잡내를 잡는 과정만 잘 숙지하시면, 사 먹는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깊은 명품 해장국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잡내를 줄이기 위해 핏물을 30분간 빼줬습니다 총각김치까지 넣으니 국물이 더 시원했습니다 사실 해장국은 재료보다 끓이는 방법이 맛의 80%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끓여낸 뼈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풍미, 그리고 묵은지의 칼칼함이 어우러지면 그 어떤 식당 부럽지 않은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오늘은 20년 넘게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우리 집안의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레시피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묵은지와 깍두기의 환상적인 조합, 우리 집 비법입니다. 우리 집 해장국에는 특별한 베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신김치 묵은지 와 남은 깍두기, 총각김치 를 활용하는 것이죠,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은 돼지 등뼈의 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냉장고 속 오래된 김치들이 이 해장국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재료로 부활합니다. 묵은지는 오래될 수록 깊은 산미가 생겨 국물 맛을 풍부하게 만들고, 깍두기의 무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버려질 뻔했던 재료들이 최고의 보양식이고 별미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묵은지로 만든 뼈다귀 해장국 입니다...

문정동 중식 맛집 신동보성 짜장면·짬뽕·탕수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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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메뉴인 짜장면입니다.  호텔출신 셰프의 디테일이 느껴졌던 식사 문정동 법조단지에서 중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을때, 저는 늘 한 곳을 먼저  떠올립니다. 호텔 셰프가 운영하는 신 동보성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첫 방문 때와 다른 메뉴로 주문해 봤습니다. 오늘은 흔한 메뉴지만 중식당의 꽃이라 불리는 서민음식 탕수육,짜장면,삼선짬뽕 세 가지를 먹어봤는데 역시 이 음식들이 맛있다면 다른 요리는 안먹어봐도 믿고 주문해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셰프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문정동 쪽 중국집은 여러 군데 가봤지만 , 먹고 나서 속이 편했던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신 동보성은 그 점에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신동보성이 특별한 이유 간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식을 먹고 나서 유독 물을 많이 찾게 되는 경험,한 번쯤 있으시죠? 짜장면이나 짬뽕처럼 강한 양념이 들어가는 요리는 조미료가 과하게 들어가면 식후에 입이 텁텁하고 갈증이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흔히 '조미료를 많이 썼다는 신호이기도 하죠.그런데 신 동보성의 요리는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개운한 식후감이 남습니다.간이 과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만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여기에 식사 중 함께 나오는 따뜻한 중국 차 한잔이 기름진 맛을 잡아주어 전체적인 식사 경험이 훨씬 산뜻하게 마무리 됩니다. 따뜻한 보이차 한잔이 기름진 중식의 느끼함을 부드럽게 잡아주었는데, 중국에서는 보이차가 식후 소화를 돕는 차로도 잘 알려져 있어 진한 중식과 특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음식은 다 비슷하지 않나요?" 라는 질문에, 이곳은 분명히 디테일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호텔 셰프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라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메뉴 삼선짬뽕 : 해물의 신선함과 깊은 국물 맛 ​처음 시도해 본 메뉴였는데, 테이블에 나오자마자 해물의 푸짐한 양과 신선함에 먼저 깜짝 놀랐습니다. 비린 맛 없는 신선함 : 냉동 해물 특유의 비린 맛이 전...

신대방삼거리역 돼지갈비 맛집, 흥부골 숯불돼지갈비 20년 만에 다시 찾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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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흥부골 숯불돼지갈비 입니다 . 신대방삼거리역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흥부골 숯불돼지갈비를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맛집이 빠르게 바뀌는 요즘, 같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궁금했던 곳입니다. 직접 다시 방문해 보니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분위기와 변함없는 맛이 여전히 많은 단골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흥부골 숯불 돼지갈비 식당 외관입니다. 예전이랑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반가웠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진정한 현지인 맛집입니다. 기본반찬과 푸짐한 상추와 깻잎이 한상입니다. 오래 장사하는 이유가 느껴졌습니다.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 인근 직장인들뿐 아니라 시장 상인들까지 모여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광경 자체가 20년 넘게 지역 커뮤니티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식당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주차장보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보였고, 혼자 식사하는 직장인부터 가족 단위 손님까지 다양했습니다. 숯불 화력이 강해 고기가 빠르게 익는 편인데, 양념이 겉만 타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배어드는 것이 이 집만의 기술입니다. 고기 자체도 두께가 적당해 질기지 않았고, 숯향이 은은하게 배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달지도 짜지도 않은 균형 잡힌 양념 덕분에 마지막 한 점까지 질리지 않고 먹게 됩니다.   돼지갈비 2인분 기준 38,000원 — 서울 시내 숯불구이 가격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편입니다. 갈비를 주문하면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갈비를 주문하면 물냉면 또는 비빔냉면이 함께 제공됩니다. 식사 마무리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갈비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도 자연스럽게 잡아주었습니다.  대충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면발이 쫄깃한 함흥냉면이 제공됩니다. 잘 익은 갈비를 냉면에 말아 먹으니 고기와 냉면의 조화가 특히 좋았습니다. 무료로 주는 비빔냉면 입니다. 깻잎 쌈의 존재감 갈비와 함께 나오는 깻잎 쌈도 빠뜨...

성수동 맛집 진작다이닝 성수 방문 후기와 카이센동 후토마끼 단체모임 장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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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트레이에 준비된 후토마끼와 모듬카츠입니다. 성수동 진작다이닝 성수 방문 후기 (첫 느낌과 공간) 성수동에서 지인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요즘 성수동에서 핫하다는 '진작다이닝' 성수점이었습니다 식당으로 향하는 길목, 마치 작은 정원처럼 초록빛 나무들과 풀들 사이에 놓인 진작다이닝의 입 간판이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마주한 싱그러운 풍경 덕분에 들어가는 발걸음부터 참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진작다이닝' 성수점 알고 보니 IT 회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를 비롯해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그 모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이렇게 뜻 깊은 창립기념일을 거창하게 열어 여러 사람을 초대해 주신 덕분에 저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진작다이닝 행사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내부 모습입니다.  성수동에 이러한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고는 들었지만, 직접 가보니 성수동 특유의 힙한 감성과 함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공간의 규모였습니다. 80여명 가까이 되는 많은 단체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가 꽤 넓더라고요 . 보통 이렇게 단체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면 음식이 늦게 나오기 십상인데, 이 집은 음식이 한꺼번에 안정적으로 착착 나오는 걸 보니 주방 동선이나 서비스 준비성에 꽤나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습니다. 서빙하는 직원들 또한 마치 미리 손발을 맞춰본 것처럼 각 테이블을 전담해서 착착 서빙을 해내더라고요. 이런 체계적인 서비스라면 10주년 같은 특별한 단체 행사를 치르기에 정말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 모시조개탕 (식전 메뉴) 처음에 모시조개탕이 나오는데,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일본식 간장 베이스의 감칠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처음엔 간이 살짝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먹다 보면 매...

삼전역 솥뚜껑 삼겹살 맛집 후기와, 집에서 만드는 크리스피 매콤 단짠 돼지고기 조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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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삼겹살과 버섯 김치가 조화롭게 올려져 있습니다. 삼전역 근처에서 편하게 먹기 좋았던 솥뚜껑 삼겹살 오늘은 잠실 인근에서 든든한 저녁을 찾다가 삼전역 근처에 새로 오픈한 '솥뚜껑 오겹살' 잠실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미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1호점으로 유명한 곳이 삼전역 인근에 2호점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을 안고 가볍게 둘러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동네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찾기 좋은 고깃집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두툼한 고기와 정갈한 밑반찬의 조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솥뚜껑 위에 두툼하게 올라간 삼겹살이었습니다. 불판에 돼지기름을 먼저 둘러 기본적인 풍미를 낸 뒤 고기를 굽는 방식이라 육즙이 꽉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밑반찬 구성이 알찼습니다. 콩나물무침, 직접 담근 김치, 파절이 , 신선한 상추까지 집밥 처럼 정갈했습니다. 특히 불판 위에서 고기와 함께 익혀 먹는 대파 김치는 이 집의 별미입니다. 대파의 알싸한 향이 고기의 고소한 기름기와 어우러져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군요. 두툼한 고기와 정갈한 밑반찬의 조화입니다. 고기굽기 Tip 솥뚜껑에 고기를 구울 때는 너무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돼지기름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올 떄 콩나물과 김치를 함께 올리면, 고기에서 나온 풍미가 채소에 스며들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상추와 삼겹살 콩나물 무침의 조화입니다. 무난하지만 든든했던 한 끼 공기밥을 주문하면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집에서 먹는 것처럼 구수해서 입가심으로 제격이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4,000원에 즐길 수 있는 볶음밥입니다. 특별히 화려한 기교는 없어도 바닥을 살짝 눌어붙게 볶아먹는 맛이 일품이라 식사의 마침표로 아주 좋았습니다. 3인 기준으로 오겹살 대신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고기 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굳이 비싼 메뉴를 고집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훌륭했습니다. 삼겹살 먹고 난 후 볶음밥입니다.(1인분) 된장찌개는 공기밥을 주문하면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