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브런치 체다 앤 올리 솔직 후기, 갤러리아포레에서 먹어본 늦은점심


서울숲 브런치 카페 체다 앤 올리(Chedda & Oli) 솔직 후기, 갤러리아포레 1층

갤러리아포레는 서울숲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서울숲에서 지인 세 명과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서울숲을 산책한 뒤 가볍게 브런치를 먹고 싶어 주변 맛집을 검색하던 중 평점이 좋았던 체다 앤 올리(Chedda & Oli)를 발견했습니다. 검색했을 때는 테라스 분위기와 음식 사진이 인상적이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외관

갤러리아포레 1층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체다 앤 올리는 서울숲역과 뚝섬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갤러리아포레 1층 상가에 있습니다.
성수동에서도 유명한 주거 단지라 주변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바로 앞에는 산책하기 좋은 서울숲이 있어 식사 후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막상 도착해 보니 사진으로 보았던 것보다 매장 규모는 아담한 편이었고, 일반 상가 안에 있는 브런치 카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내부매장

연예인 사인이 가득한 매장

벽면에는 여러 연예인의 사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에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실제로 방문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조용해서 편하게 식사하기에는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실제로 벽면에는 배우와 가수 등 여러 연예인의 사인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한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예인 사인

주문한 메뉴

이번 방문에서는 칠리 쉬림프 샌드위치 15,000원, 그릴 가지 토마토 파니니 15,000원,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13,500원
음료 : 병맥주 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쥬스
세 명이 방문해 서로 다른 메뉴를 주문해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메뉴를 비교하며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릴 가지 토마토 파니니

파니니는 빵이 바삭하게 잘 구워져 있었고 속에는 구운 가지와 재료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맛이 강했습니다.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 담백하게 먹기에는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풍부한 풍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나온 요거트와 견과류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 식사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릴 가지 토마토 파니니
요거트 견과류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연어는 신선했고 아보카도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유자향이 느껴지는 달콤한 드레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양은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칠리쉬림프 샌드위치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칠리쉬림프 샌드위치였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바게트빵 위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르고, 그 위에 칠리소스로 버무린 새우를 올린 오픈 샌드위치 스타일의 메뉴였습니다. 함께 나온 피클은 새콤한 맛으로 중간중간 입맛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새우는 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칠리소스는 너무 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니 부드러운 맛도 더해졌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바게트빵이 조금 더 바삭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격을 생각하면 새우의 양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칠리 쉬림프 샌드위치

전체적으로 맛은 깔끔했지만, 15,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같은 비용이라면 집에서 새우와 바게트를 준비해 더 푸짐하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런치 카페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괜찮았지만, 음식만 놓고 본다면 제 입맛에는 '한 번 정도 경험해 볼 만한 메뉴'였습니다.

음료

토마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건강한 스타일의 음료였습니다. 평소 진한 단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뉴가격

전체적인 후기

체다 앤 올리는 서울숲 산책과 함께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기에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 흔적이 느껴졌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게 느껴졌고, 기대했던 것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한 번 정도는 방문해 볼 만하지만, 재방문 여부는 조금 더 고민해 볼 것 같습니다.

이번 브런치를 먹으면서 문득 집에서도 충분히 비슷한 메뉴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치와 삶은 계란, 마요네즈를 버무려 버터에 구운 바게트 위에 올리면 간단한 브런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리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배운 것처럼, 비싼 재료보다 재료의 조합과 조리 방법이 맛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브런치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여유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하지만 같은 비용이라면 집에서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충분히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숲을 산책한 뒤 편안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건강한 스타일의 브런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이용 정보

  • 상호 : 체다 앤 올리(Chedda & Oli)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포레 1층
    서울숲역·뚝섬역 도보 이용 가능
    주차 가능(할인 적용 후에도 비용이 다소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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