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오리찜 맛집 이모네식당 후기,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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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찜 속초 이모네 생선찜, 가오리찜 솔직 후기와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팁 속초 워크숍 둘째 날,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미리 예약해 둔 이모네 생선찜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어서 일행 9명이 시간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식당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예약하지 않은 손님들은 비를 맞으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평소 마케팅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오랜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곳인지, SNS를 통해 알려진 곳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은 화려한 관광지 한가운데가 아니라 주택가 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주변 분위기를 보니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많이 찾는 동네 맛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 대표 메뉴인 가오리찜 대자 3개를 주문했고,  속초에 오면 한 번쯤 마셔보고 싶었던 속초 생탁막걸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가오리는 가격이 있는 생선이라 양도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살이 두툼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가 많았습니다. 특히 함께 들어간 감자와 무가 푹 익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양념이 배어든 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기본반찬 가오리 찜 (대) 생탁막걸리와 가오리찜의 조합도 잘 어울렸고, 밑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했습니다. 반찬 구성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부족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의 가오리찜은 아삭한 숙주나물과 함께 먹으면 식감이 한층 살아납니다. 속초 생탁                               솔직한 개인적인 평가는 기대가 워낙 컸던 만큼 아주 특별한 맛이라기보다는 익숙하고 편안한 생선찜에 가까웠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잠실새내 함흥냉면 맛집, 십여 년째 찾는 강남면옥 신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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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냉면 계절과 상관없이 생각나는 냉면집이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잠실새내 강남면옥 신천점입니다. 갈비찜으로 더 유명한 곳이지만 저는 십여 년 넘게 냉면을 먹으러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면 직원 구성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인 직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인 직원들이 홀과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것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냉면의 맛입니다. 오래 다녀도 질리지 않는 이유 강남면옥은 갈비찜으로 유명하지만 저는 항상 회냉면과 물냉면을 주문합니다. 갈비찜도 유명하지만 가격이 있는 편이라 저는 가족 모임이나 생일처럼 특별한 날에 주로 주문합니다. 평소에는 회냉면과 물냉면을 가장 자주 찾습니다. 다른 함흥냉면 전문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면서도 이곳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평양냉면처럼 담백하기보다는 면발이 훨씬 쫄깃하고 양념도 조금 더 선명합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곳이 떠오릅니다. 회냉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회냉면입니다. 삭힌 회의 새콤달콤한 맛과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집니다. 특히 양념 속에 잘게 썬 대파가 들어가 있는데 씹을수록 은은한 향이 올라와 입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무채를 함께 비벼 먹으면 간이 딱 맞아지면서 끝까지 질리지 않습니다. 삭힌 회 특유의 새콤한 맛과 대파가 들어간 양념이 잘 어우러져 끝까지 질리지 않는 맛을 만들어 줍니다. 오랫동안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이 집을 계속 찾는 이유입니다. 회냉면 물냉면 물냉면 육수도 마음에 듭니다. 첫맛은 맑아 보이지만 마시면 생각보다 깊은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갈비탕이 맛있는 집이라 그런지 육수에서도 은은한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조미료가 과하게 들어간 뒤끝이 남지 않아 식사를 마친 후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냉면 위에 올려진 편육도 부드럽게 삶아져 육수와 잘 어울렸습니다. 물냉면 찐...

잠실새내 돼지갈비 맛집, 부산 50년 노하우가 담긴 본초량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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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와 돼지갈비 잠실새내역은 고깃집 경쟁이 정말 치열한 곳입니다. 유명한 소고기집도 많고 오래된 삼겹살집도 많아서 새로운 식당이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동네입니다. 며칠 전 오랜만에 지나가다 보니 제가 자주 다니던 돼지고기 전문점이 '본초량'이라는 새로운 상호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고깃집을 운영하던 사장님이 서울로 올라와 새롭게 시작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딸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조금 망설였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본초량 외관 부산에서 시작된 50년의 고깃집 이야기 식당 한쪽 벽에는 본초량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부산 초량 갈비골목에서 50여 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불을 지키며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된 곳.' 짧은 문구였지만 식당이 어떤 마음으로 운영되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잠실새내로 올라와 새롭게 시작했지만, 부산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고기 손질 방식과 양념, 그리고 고기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고기를 판매하는 식당이라기보다 '고기 하나만큼은 제대로 만들겠다'는 진심이 음식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조금 의아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입소문이 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느껴졌던 정성 고기가 나오기 전 밑반찬부터 하나씩 먹어봤습니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대충 만든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생채、파절이、백김치、청어알 반찬、고추절임、절인버섯 이 여섯 가지였습니다. 파절이는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았고 양념이 잘 배어 있었으며, 무생채도 고기와 함께 먹기 딱 좋은 간이었습니다. 밥과 곁들여 먹어도 손색이 없는 그런 파절이였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얇게 채 썬 고추절임이었습니다 기름진 고기를 먹다가 한 번씩 곁들이니 입안이 다시 깔끔해졌습니다.  청어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