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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활옥동굴 휴업, 허탕 치고 들른 범바우 버섯마을 버섯소고기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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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 전 버섯소고기전골입니다. 소고기 위에 흰 버섯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용정보 상호: 범바우 버섯마을 주소: 충주시 직동길 11 메뉴: 버섯소고기전골 소 40,000원 / 대 60,000원/버섯탕수 22,000원 특징: 차가버섯차 셀프 제공 (가격은 방문 당시 기준입니다.) 단체: 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고 예약 가능합니다. 주차: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 있습니다. 활옥동굴이 막혀 있었습니다(10월11일) 제가 하는 모임이 곧 워크숍을 갑니다. 그래서 충주 활옥동굴을 먼저 답사하러 갔습니다. 동굴 안에서 배를 탈 수 있는 곳이라 코스로 넣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배를 타는 곳이 가보니 입구 도로가 차단 시설로 막혀 있었고, 현수막과 함께 '휴업'이라는 표지가 서 있었습니다. 언제 다시 문을 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쪽 사정은 계속 바뀔 수 있으니, 가시는 분은 출발 전에 꼭 확인해 보세요. 활옥동굴 입구 쪽 도로가 막혀 있었습니다. 차 안에서 급히 찍어서 사진이 흐릿합니다. 미리 답사를 안 하면 워크숍 때 추가 비용이 많이 나오거든요. 이번에도 안 가봤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너무 실망해서 돌아가는 길에, 점심이나 먹자 하고 들른 곳이 범바우 버섯마을입니다. 범바우라는 바위 옆에 버섯전골 집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이 바위에서 따온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물에서 먼저 놀랐습니다 들어가 보니 관광 오신 분들이 전골과 버섯탕수를 드시고 있었고, 주방에는 이모님 두 분이 계셨습니다. 반찬으로 나물과 버섯이 나왔는데 나물 맛이 깊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물만 세 접시를 더 시켰습니다. 제가 먹은 나물은 마른 취나물을 불려서 볶은 맛이었습니다. 버섯무침은 간이 심심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전골과 나물 반찬이 차려진 한 상입니다. 버섯이 냄비를 가득 채웠습니다 느타리, 팽이, 노루궁뎅이, 표고까지 버섯이 냄비를 가득 채웠고, 가운데 소고기 위에는 흰 버섯이 꽃처럼 올라가 있었습니다. 끓이니 국물이 맑고 시...

김포 양촌읍 화덕품은고등어, 30분 기다려 먹은 화덕 생선구이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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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에 구운 고등어구이입니다. 현지 업체 사장님의 소개로 찾아간 생선구이집 친한 지인과 점심을 먹기 위해 김포 양촌읍 구래리에 있는 화덕품은고등어를 방문했습니다. 근처 업체 사장님이 현지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소개해 주셔서 찾아가게 된 곳입니다. 점심시간인 12시쯤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바로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약 30분 정도 기다린 뒤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주변에는 생선을 굽는 냄새가 가득했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기다려서 먹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셰프 출신 주방장에 대한 안내 문구가 크게 붙어 있었습니다. 실제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음식을 먹어보니 기본 반찬부터 생선구이까지 전체적인 음식 구성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찬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는 셀프바 이곳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다양한 반찬이 준비된 셀프바였습니다. 생선구이 전문점이라 생선만 나오는 단순한 한 상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반찬 종류가 많았습니다. 잡채와 샐러드를 비롯해 평소 집에서 자주 먹는 여러 가지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었고 돼지고기 제육볶음도 있었습니다. 미역국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생선구이와 밥, 국, 반찬을 한 상 차려 먹는 집밥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화덕 생선구이와 다양한 반찬이 함께 나온 한 상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반찬의 간이었습니다.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 적당했습니다. 반찬은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처음부터 많이 담기보다는 먹을 만큼 조금씩 가져다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화덕에 구운 고등어와 이면수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저희는 고등어구이와 이면수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고등어와 이면수는 각각 16,000원이었습니다.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라고 안내되어 있었지만 화덕에서 구워서인지 겉과 속의 식감 차이가 좋았습니다. 젓가락으로 살을 떼어보니 생선살의 결이 그대로 살아 있었고 밥 위에 한 ...

잠실 삼전동 참숯 석쇠구이, 20년째 찾는 갈비살과 막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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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 석쇠구이에서 주문한 갈비살입니다. 잠실 석촌호수 근처에는 제가 소고기가 생각날 때 가끔 찾아가는 오래된 고깃집이 있습니다. 삼전동에 있는 참숯 석쇠구이입니다. 제가 이곳을 찾기 시작한 지도 벌써 20여 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식당을 다니다 보면 음식 맛뿐만 아니라 그곳의 분위기까지 익숙해지게 됩니다. 이곳 역시 저에게는 그런 식당 중 하나입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딸과 둘이 방문했습니다. 갈 때마다 주문하는 갈비살과 막창을 먹고, 식사가 끝난 뒤에는 가까운 석촌호수를 한 바퀴 걸었습니다. 맛있는 고기도 먹고 산책까지 할 수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저녁 코스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 이곳을 지나가다 보면 바깥 테이블에서 삼삼오오 모여 숯불에 고기를 굽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손님들도 많이 보이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편하게 앉아 고기를 먹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이 식당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고급 고깃집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숯불을 가운데 두고 사람들이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 자체가 편안합니다. 숯불에 올리기 전 선홍빛 갈비살입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숯불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제법 따뜻합니다. 저도 겨울에는 오히려 바깥에서 숯불을 앞에 두고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20년 가까이 방문하다 보니 주인 아저씨도 이제는 얼굴을 보면 낯설어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무슨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오래 다니던 식당에 다시 왔다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선홍빛 갈비살은 이 집에서 늘 주문하는 메뉴 제가 이곳에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가 갈비살 16,000원입니다. 접시에 담겨 나온 갈비살은 선홍빛이 선명하고 적당한 지방이 섞여 있습니다. 숯불 위에 올려 구우면 지방 부분이 익으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참숯 위에서 갈비살과 초벌 막창을 함께 구웠습니다. 갈비살은 너무 오래 굽기보다는 먹을 만큼 조금씩 올려 구워 먹는 것이 제 ...

속초 대청마루 후기|콩비지를 넣어 걸쭉했던 황태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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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비지를 넣어 걸쭉하게 끓여낸 황태해장국입니다. 속초 대청마루, 늘 지나치던 곳에서 발견한 진한 황태해장국 추석을 맞아 친한 동생과 속초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속초 바다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 점심을 먹기 위해 속초시 관광로에 있는 대청마루에 들렀습니다. 사실 이 길은 속초에 올 때마다 여러 번 지나갔던 곳입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 늘 눈에 들어왔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생각에 한 번도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메뉴가 많은 식당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망설이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냥 지나칠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대청마루에 들어갔습니다. 식당 안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마지막 점심으로 선택한 네 가지 메뉴 전날 회를 먹었기 때문에 이날 점심은 회가 아닌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돌솥비빔밥과 매운 순두부, 황태해장국, 도토리묵을 주문해 서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돌솥비빔밥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맛이었습니다. 뜨거운 돌솥에서 밥이 눌어붙으면서 생기는 고소한 누룽지와 채소를 함께 비벼 먹는 무난한 한 끼였습니다. 여러 가지 나물과 계란이 올라간 돌솥비빔밥입니다. 매운 순두부 역시 특별히 자극적이거나 강한 맛이라기보다는 익숙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먹으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두부였습니다. 콩의 맛이 비교적 진하게 느껴졌고 함께 먹은 두부김치에서도 두부 자체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얼큰하게 끓여 나온 매운 순두부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진한 황태해장국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음식은 황태해장국이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황태해장국은 의외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황태해장국은 대체로 맑거나 시원한 국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황태해장국은 처음 숟가락을 들었을 때부터 달랐습니다. 국물이 제법 걸쭉했고 북어도 넉넉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평소 먹던 황태해...

문정동 법조단지 맛집, 60대 언니들과 다녀온 록갈비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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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갈비 매운맛 한세트 입니다.  오늘은 지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문정동 법조단지에 있는 록갈비 문정점을 저녁 6시쯤 방문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이곳에서 보험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문정동 법조단지 주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식당이 워낙 많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안내로 록갈비를 방문했습니다. 넓고 쾌적했던 록갈비 첫 방문 매장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했습니다. 이날은 일행 중 생일을 맞은 사람이 있어서 식사도 하고 간단하게 생일 축하도 함께 했습니다. 케이크를 꺼내 축하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인지도 중요하게 보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는 괜찮았습니다. 록갈비 내부모습 입니다.  매운맛과 맵지 않은 맛, 두 가지 록갈비 매운맛과 맵지 않은 맛, 두 가지로 주문해봤습니다 ① 초벌구이로 나오는 록갈비 록갈비는 어느 정도 초벌되어 나와 테이블에서는 조금 더 익혀 먹으면 됐습니다. ② 제가 더 맛있게 먹었던 매운맛 두 가지 중에서는 저는 매운맛이 더 입에 잘 맞았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짭짤한 양념에 매콤한 맛까지 더해져 흔히 말하는 단짠단짠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먹어보니 살이 아주 부드럽게 풀어지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쫄깃하게 씹는 맛이 있는 족갈비였습니다. 단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 매운맛이 올라오는 양념이라 주먹밥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더 매운맛을 원한다면 따로 나온 매운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았습니다. 가격정보 양념쪽갈비 17,000원, 매운양념쪽갈비 18,000원 숯불에 구워진 록갈비 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돼지껍데기 고기를 먹던 중 서비스로 돼지껍데기 한  장이 나왔습니다. 이미 한 번 삶아져 나온 상태라 불판에 살짝 구워 먹으면 됐고, 쫄깃한 식감이 있어 족갈비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매운 주먹밥과 맵지 않은 주먹밥 고기만 먹기 아쉬워 주먹밥도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매운...

삼송역 근처 점심 맛집, 양은이네 얼큰동태탕에서 먹어본 동태탕과 수육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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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이네 대표메뉴 얼큰동태탕입니다. 점심 약속이 있어서 지인과 함께 점심을 하려고 돌아다니다가 구석에 있는 양은이네 얼큰동태탕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삼송역은 신도시여서 인지 제대로된 맛집이 없어서 항상 흔한 김치찌개만 먹었었는데 때마침 이곳을 방문하게 되어 신나게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처음 방문했지만 이름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서울 시내를 돌아 다니다 보면 가끔씩 양은이네얼큰동태탕이라고 플랭카드가 붙어있어서 지나가면서 한 번 쯤 봤던 기억이 있었거든요.저희는 두 명이 방문했고, 점심 메뉴로 동태탕 1인분과 수육정식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복잡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지인과 편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양은이네 얼큰 동태탕 가게 이름이 '양은이네'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양은이라는 사람 이름인지 다른 의미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양은 냄비에 음식을 내는 것에서 이름을 가져온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서민적인 분위기에 양은 냄비가 예전의 추억을 상기 시킵니다. 고급스럽게 꾸민 느낌보다는 편하게 한 끼 먹으러 갈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동태탕이 대표 메뉴라고 해서 처음 방문한 만큼 동태탕은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반찬은 셀프, 먹고 싶은 만큼 편하게 우리는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제일 먼저 반찬이 나와서 자세히 종류를 보았습니다. 제가 먹어본 반찬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어묵 볶음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요즘에는 어묵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식감도 좋고 맛이 좋은 어묵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를 하는데, 이곳의 어묵 볶음은 당연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어묵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제가 어릴 때 먹었던 아주 얇은 어묵을 간장으로만 간을 해서 만든 아주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많은 양념이 들어가 있지 않았는데도 입에 쩍쩍 붙더군요 이상하게 저는 이 맛이 너무 좋았...

보라매역 점심 맛집 구서방네쭈꾸미, 9,500원 불향 쭈꾸미 정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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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정식 9,500원 정식 메뉴입니다. 다시 방문한 구서방네쭈꾸미 오랜만에 지인과 점심을 먹기 위해 보라매역 근처 해태보라매타워 지하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주변 회사와 병원에서 일하는 직장인,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몇 달 전에도 먹었던 구서방네쭈꾸미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으로, 매콤한 불향의 쭈꾸미가 생각날 때 다시 찾게 되는 곳입니다. 보라매타워 지하 식당 해태보라매타워 지하 식당가에는 다양한 메뉴를 파는 식당들이 있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콤한 불향이 당기는 날이면 저는 이곳 쭈꾸미 정식이 생각납니다. 몇 달 만에 다시 찾았는데도 양념 맛이 한결같아 다시 방문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점심시간이 되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금세 손님이 찼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여성 손님이 특히 많았고, 좁은 테이블마다 쭈꾸미 정식을 밥과 함께 비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쭈꾸미정식에 함께 나온 콩나물과 무생채 등 입니다. 9,500원 쭈꾸미 정식 구성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 매콤한 불향 쭈꾸미 정식 '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불향을 입혀 볶아내는 쭈꾸미와 함께 정갈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참기름이 살짝 둘러진 널찍한 대접 밥, 아삭한 콩나물, 고춧가루 없이 깔끔하게 무쳐낸 무생채, 상추, 그리고 매운맛을 달래줄 따뜻한 어묵탕이 함께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한 접시 푸짐하게 등장합니다.  갖은 야채를 넣고 슥슥 비벼주면 됩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넓은 대접에 밥을 넣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쭈꾸미 볶음을 먹기 좋게 올립니다. 여기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콩나물과 시원한 무생채, 신선한 상추를 양껏 넣고 슥슥 비벼주면 됩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 바퀴 돌려주면 고소함을 느끼실겁니다. 다시 먹어본 쭈꾸미 양념 몇 달 전에 방문했을 때는 쭈꾸미가 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

잠실 삼전동 논두렁우렁쌈밥|20년째 다시 찾는 가마솥 제육우렁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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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우렁쌈장입니다.  잠실 삼전동에서 오래 찾은 우렁쌈밥집 잠실 삼전동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찾고 있는 논두렁우렁쌈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다녔던 곳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익숙한 맛을 유지하고 있어 생각날 때마다 다시 찾게 됩니다. 제가 이곳에 오면 망설이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는 가마솥제육우렁쌈밥입니다. 제육볶음과 우렁쌈장, 쌈 채소에 갓 지은 가마솥밥까지 한 상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갓 지어 나오는 가마솥밥과 누룽지 이곳은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주문과 동시에 가마솥으로 갓 지은 뜨끈한 가마솥 솥밥을 공기밥 대신 내어줍니다. 물론 마지막에 구수하게 즐기는 누룽지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이 집은 밥 자체에서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고 찰기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가마솥에 물을 부어 만든 누룽지에 갈치속젓을 조금 올려 먹습니다. 구수한 누룽지와 짭조름한 갈치속젓이 잘 어울려 제가 좋아하는 먹는 방법입니다. 가마솥 솥밥입니다.  20년째 생각나는 제육볶음과 우렁쌈장 제육볶음은 흔한 메뉴지만 이곳에서는 제육볶음은 흔한 메뉴지만 이곳에서는 제가 20여 년 전부터 먹어온 음식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칼칼하고 매콤한 양념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방문할 때마다 주문하게 됩니다. 상추에 제육볶음과 큼직한 우렁이, 쌈장을 함께 올려 먹으면 쫄깃한 우렁이의 식감까지 더해집니다. 논두렁우렁쌉밥의 메인메뉴 제육볶음입니다. 우렁쌈장은 뚝배기에 넉넉하게 담겨 나오고 우렁이도 큼직한 편입니다. 쌈 채소도 부족하면 추가로 먹을 수 있어 제육볶음과 함께 넉넉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과 갈치속젓 변함없이 상을 채워주는 5가지의 정갈한 반찬들은 매번 입맛을 돋워줍니다. 기본 반찬은 다섯 가지 정도가 함께 나옵니다. 그중 제가 특히 좋아하는 것은 갈치속젓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강해 가마솥밥이나 마지막 누룽지에 조금씩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5가지의 반찬구성입니다.  구수한 재래식...

인제 상남면 음악회 가는 길에 찾은 먹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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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상남면 먹촌식당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상남초등학교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인제 먹촌식당 방문기 인제군 상남면에서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강원도 인제를 방문했습니다. 공연 전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다가 먹촌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인제군 상남면에 있는 먹촌식당입니다.  시골 식당이지만 상다리가 휘어질 듯 정갈하게 차려진 열 가지 반찬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주문한 대표 요리는 이 식당의 간판 메뉴인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입니다. 물론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대표 요리를 맛보면 그 집의 내공을 알 수 있기에 이 두 가지를 선택했는데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기본 반찬은 열 가지 정도가 나왔습니다. 채소를 이용한 반찬이 많았고, 그중 제 입맛에는 멸치와 함께 볶은 꽈리고추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여러 가지 반찬을 조금씩 맛볼 수 있어 시골 식당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먹촌식당의 10가지 기본반찬 입니다. 두툼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와 찌개 속에 듬뿍 들어간 돼지고기의 궁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서울에서 흔히 먹던 고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싶을 정도로 두툼한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퍼지는 고소함이 남달랐고, 국물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고소한 두부까지 완벽했습니다. 김치찌개는 뚝배기에 끓여 나와 식사하는 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잘 익은 김치에 돼지고기가 두툼하게 들어 있었고, 고기는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두부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먹촌식당의 대표 메뉴 두툼한 돼지고기의 김치찌개입니다. 직접 담근 고추장을 사용한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매콤하면서도 양념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양념에 대해 여쭤보니 직접 담근 고추장을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양배추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자연스러운 단맛도 느껴졌고, 밥과 함께 먹기 좋은 ...

가락시장역 가락몰 맛집 포브라더스 아롱사태 쌀국수와 고이꾸온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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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쌀국수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지인과 미팅이 있어 가락시장역 인근 가락몰을 찾았습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베트남 음식 전문점 포브라더스입니다. 예전에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현지 쌀국수를 자주 먹었던 경험이 있어 한국에서 쌀국수를 먹을 때면 자연스럽게 그때의 맛과 비교하게 됩니다. 이날은 아롱사태 쌀국수와 짜조, 고이꾸온을 주문했습니다. 아롱사태 쌀국수와 고이꾸온 입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쌀국수와 비교해보니 수년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몇 달간 머물며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현지 음식의 향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쌀국수를 자주 먹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국물 맛에도 익숙해졌습니다. 현지에서 쌀국수를 만드는 모습도 여러 번 보았는데 조미료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식당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국물을 먹었을 때 입안에 강한 맛이 오래 남는 쌀국수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날 먹은 아롱사태 쌀국수는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국물을 먼저 맛보니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편이었고, 먹고 난 뒤에도 입안에 강한 맛이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아롱사태도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있어 국수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함께 주문했던 사이드 메뉴인 짜조는  솔직히 다른 일반적인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짜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져 나와 식감은 좋았지만 특별한 차별점을 느끼기엔 평범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짜조입니다. 반면, 마지막 메뉴인 고이꾸온은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고이꾸온은 신선한 채소와 삶은 새우를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땅콩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새우가 통통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채소와 함께 먹으니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매장도 제가 방문했을 당시 정돈된 느낌이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고이꾸온 메뉴입니다....

익선동 엘까르니따스 멕시코 맛집, 타코와 퀘사디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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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타코샐러드 요리입니다. 익선동에서 우연히 찾은 멕시칸 식당 요즘 익선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친한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함께 간 동생은 텍사스 출신으로 멕시코를 자주 방문했던 친구라 타코와 멕시코 음식에 익숙한 편입니다. 익선동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엘까르니따스 익선점을 발견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치킨 퀘사디아 19,900원, 익선동 타코 샐러드 16,600원, 시그니처 마가리타 칵테일 8,900원을 주문했습니다. 치즈와 치킨 그리고 야채가 가득한 퀘사디아 익선동 타코샐러드 입니다. 시그니처 마가리타 칵테일 목도 마르고 해서 먹음직 스러운 칵테일이라 고민도 안하고 주문했습니다. 텍사스 출신인 동생의 말로는 현지에서 먹던 것과 비슷한 맛이긴 하지만 알코올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단맛이 조금 더 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멕시코에서 먹었으면 맛있다고 몇 잔씩 마셨을 거라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매장에 있던 외국인 손님들도 이 마가리타를 추천해 줄 정도로 인기 만점인 메뉴였습니다. 마시는 방법도 독특했습니다. 유리컵 위에 붙어있는 소금을 손등에 살짝 묻히고 묻어있는 소금을 먹고 칵테일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귀찮아서 소금을 긁어내서 칵테일 속에 넣어서 마셨더니 온종일 입이 짜서 물만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제 입맛에 특히 잘 맞았던 익선동 타코 샐러드는 또띠아를 바삭하게 구운 뒤, 그 위에 갖은 야채와 아보카도 소스를 듬뿍 얹어 준 메뉴였습니다.  건강하면서도 독특한 맛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았습니다. 퀘사디아는 워낙 유명한 메뉴이지만, 치즈가 길게 늘어나고 함께 나온 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잘 어울렸습니다. 집에서도 소스만 잘 만들면 나름 훌륭한 레시피로 따라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치즈 타코 역시 겉은 바삭한 치즈크러스트에 안은 촉촉한 치킨과 야채 토핑이 꽉 차 있어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 재료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치킨과 갖은 야채의 퀘사디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