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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법조단지 맛집, 60대 언니들과 다녀온 록갈비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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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갈비 매운맛 한세트 입니다.  오늘은 지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문정동 법조단지에 있는 록갈비 문정점을 저녁 6시쯤 방문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이곳에서 보험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문정동 법조단지 주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식당이 워낙 많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안내로 록갈비를 방문했습니다. 넓고 쾌적했던 록갈비 첫 방문 매장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했습니다. 이날은 일행 중 생일을 맞은 사람이 있어서 식사도 하고 간단하게 생일 축하도 함께 했습니다. 케이크를 꺼내 축하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인지도 중요하게 보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는 괜찮았습니다. 록갈비 내부모습 입니다.  매운맛과 맵지 않은 맛, 두 가지 록갈비 매운맛과 맵지 않은 맛, 두 가지로 주문해봤습니다 ① 초벌구이로 나오는 록갈비 록갈비는 어느 정도 초벌되어 나와 테이블에서는 조금 더 익혀 먹으면 됐습니다. ② 제가 더 맛있게 먹었던 매운맛 두 가지 중에서는 저는 매운맛이 더 입에 잘 맞았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짭짤한 양념에 매콤한 맛까지 더해져 흔히 말하는 단짠단짠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먹어보니 살이 아주 부드럽게 풀어지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쫄깃하게 씹는 맛이 있는 족갈비였습니다. 단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 매운맛이 올라오는 양념이라 주먹밥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더 매운맛을 원한다면 따로 나온 매운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았습니다. 가격정보 양념쪽갈비 17,000원, 매운양념쪽갈비 18,000원 숯불에 구워진 록갈비 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돼지껍데기 고기를 먹던 중 서비스로 돼지껍데기 한  장이 나왔습니다. 이미 한 번 삶아져 나온 상태라 불판에 살짝 구워 먹으면 됐고, 쫄깃한 식감이 있어 족갈비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매운 주먹밥과 맵지 않은 주먹밥 고기만 먹기 아쉬워 주먹밥도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매운...

보라매역 점심 맛집 구서방네쭈꾸미, 9,500원 불향 쭈꾸미 정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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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정식 9,500원 정식 메뉴입니다. 다시 방문한 구서방네쭈꾸미 오랜만에 지인과 점심을 먹기 위해 보라매역 근처 해태보라매타워 지하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주변 회사와 병원에서 일하는 직장인,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몇 달 전에도 먹었던 구서방네쭈꾸미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으로, 매콤한 불향의 쭈꾸미가 생각날 때 다시 찾게 되는 곳입니다. 보라매타워 지하 식당 해태보라매타워 지하 식당가에는 다양한 메뉴를 파는 식당들이 있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콤한 불향이 당기는 날이면 저는 이곳 쭈꾸미 정식이 생각납니다. 몇 달 만에 다시 찾았는데도 양념 맛이 한결같아 다시 방문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점심시간이 되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금세 손님이 찼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여성 손님이 특히 많았고, 좁은 테이블마다 쭈꾸미 정식을 밥과 함께 비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쭈꾸미정식에 함께 나온 콩나물과 무생채 등 입니다. 9,500원 쭈꾸미 정식 구성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 매콤한 불향 쭈꾸미 정식 '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불향을 입혀 볶아내는 쭈꾸미와 함께 정갈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참기름이 살짝 둘러진 널찍한 대접 밥, 아삭한 콩나물, 고춧가루 없이 깔끔하게 무쳐낸 무생채, 상추, 그리고 매운맛을 달래줄 따뜻한 어묵탕이 함께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한 접시 푸짐하게 등장합니다.  갖은 야채를 넣고 슥슥 비벼주면 됩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넓은 대접에 밥을 넣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쭈꾸미 볶음을 먹기 좋게 올립니다. 여기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콩나물과 시원한 무생채, 신선한 상추를 양껏 넣고 슥슥 비벼주면 됩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 바퀴 돌려주면 고소함을 느끼실겁니다. 다시 먹어본 쭈꾸미 양념 몇 달 전에 방문했을 때는 쭈꾸미가 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

잠실 삼전동 논두렁우렁쌈밥|20년째 다시 찾는 가마솥 제육우렁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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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우렁쌈장입니다.  잠실 삼전동에서 오래 찾은 우렁쌈밥집 잠실 삼전동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찾고 있는 논두렁우렁쌈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다녔던 곳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익숙한 맛을 유지하고 있어 생각날 때마다 다시 찾게 됩니다. 제가 이곳에 오면 망설이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는 가마솥제육우렁쌈밥입니다. 제육볶음과 우렁쌈장, 쌈 채소에 갓 지은 가마솥밥까지 한 상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갓 지어 나오는 가마솥밥과 누룽지 이곳은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주문과 동시에 가마솥으로 갓 지은 뜨끈한 가마솥 솥밥을 공기밥 대신 내어줍니다. 물론 마지막에 구수하게 즐기는 누룽지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이 집은 밥 자체에서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고 찰기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가마솥에 물을 부어 만든 누룽지에 갈치속젓을 조금 올려 먹습니다. 구수한 누룽지와 짭조름한 갈치속젓이 잘 어울려 제가 좋아하는 먹는 방법입니다. 가마솥 솥밥입니다.  20년째 생각나는 제육볶음과 우렁쌈장 제육볶음은 흔한 메뉴지만 이곳에서는 제육볶음은 흔한 메뉴지만 이곳에서는 제가 20여 년 전부터 먹어온 음식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칼칼하고 매콤한 양념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방문할 때마다 주문하게 됩니다. 상추에 제육볶음과 큼직한 우렁이, 쌈장을 함께 올려 먹으면 쫄깃한 우렁이의 식감까지 더해집니다. 논두렁우렁쌉밥의 메인메뉴 제육볶음입니다. 우렁쌈장은 뚝배기에 넉넉하게 담겨 나오고 우렁이도 큼직한 편입니다. 쌈 채소도 부족하면 추가로 먹을 수 있어 제육볶음과 함께 넉넉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과 갈치속젓 변함없이 상을 채워주는 5가지의 정갈한 반찬들은 매번 입맛을 돋워줍니다. 기본 반찬은 다섯 가지 정도가 함께 나옵니다. 그중 제가 특히 좋아하는 것은 갈치속젓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강해 가마솥밥이나 마지막 누룽지에 조금씩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5가지의 반찬구성입니다.  구수한 재래식...

가락시장역 가락몰 맛집 포브라더스 아롱사태 쌀국수와 고이꾸온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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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쌀국수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지인과 미팅이 있어 가락시장역 인근 가락몰을 찾았습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베트남 음식 전문점 포브라더스입니다. 예전에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현지 쌀국수를 자주 먹었던 경험이 있어 한국에서 쌀국수를 먹을 때면 자연스럽게 그때의 맛과 비교하게 됩니다. 이날은 아롱사태 쌀국수와 짜조, 고이꾸온을 주문했습니다. 아롱사태 쌀국수와 고이꾸온 입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쌀국수와 비교해보니 수년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몇 달간 머물며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현지 음식의 향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쌀국수를 자주 먹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국물 맛에도 익숙해졌습니다. 현지에서 쌀국수를 만드는 모습도 여러 번 보았는데 조미료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식당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국물을 먹었을 때 입안에 강한 맛이 오래 남는 쌀국수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날 먹은 아롱사태 쌀국수는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국물을 먼저 맛보니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편이었고, 먹고 난 뒤에도 입안에 강한 맛이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아롱사태도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있어 국수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함께 주문했던 사이드 메뉴인 짜조는  솔직히 다른 일반적인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짜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져 나와 식감은 좋았지만 특별한 차별점을 느끼기엔 평범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짜조입니다. 반면, 마지막 메뉴인 고이꾸온은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고이꾸온은 신선한 채소와 삶은 새우를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땅콩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새우가 통통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채소와 함께 먹으니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매장도 제가 방문했을 당시 정돈된 느낌이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고이꾸온 메뉴입니다....

익선동 엘까르니따스 멕시코 맛집, 타코와 퀘사디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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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타코샐러드 요리입니다. 익선동에서 우연히 찾은 멕시칸 식당 요즘 익선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친한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함께 간 동생은 텍사스 출신으로 멕시코를 자주 방문했던 친구라 타코와 멕시코 음식에 익숙한 편입니다. 익선동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엘까르니따스 익선점을 발견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치킨 퀘사디아 19,900원, 익선동 타코 샐러드 16,600원, 시그니처 마가리타 칵테일 8,900원을 주문했습니다. 치즈와 치킨 그리고 야채가 가득한 퀘사디아 익선동 타코샐러드 입니다. 시그니처 마가리타 칵테일 목도 마르고 해서 먹음직 스러운 칵테일이라 고민도 안하고 주문했습니다. 텍사스 출신인 동생의 말로는 현지에서 먹던 것과 비슷한 맛이긴 하지만 알코올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단맛이 조금 더 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멕시코에서 먹었으면 맛있다고 몇 잔씩 마셨을 거라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매장에 있던 외국인 손님들도 이 마가리타를 추천해 줄 정도로 인기 만점인 메뉴였습니다. 마시는 방법도 독특했습니다. 유리컵 위에 붙어있는 소금을 손등에 살짝 묻히고 묻어있는 소금을 먹고 칵테일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귀찮아서 소금을 긁어내서 칵테일 속에 넣어서 마셨더니 온종일 입이 짜서 물만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제 입맛에 특히 잘 맞았던 익선동 타코 샐러드는 또띠아를 바삭하게 구운 뒤, 그 위에 갖은 야채와 아보카도 소스를 듬뿍 얹어 준 메뉴였습니다.  건강하면서도 독특한 맛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았습니다. 퀘사디아는 워낙 유명한 메뉴이지만, 치즈가 길게 늘어나고 함께 나온 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잘 어울렸습니다. 집에서도 소스만 잘 만들면 나름 훌륭한 레시피로 따라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치즈 타코 역시 겉은 바삭한 치즈크러스트에 안은 촉촉한 치킨과 야채 토핑이 꽉 차 있어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 재료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치킨과 갖은 야채의 퀘사디아 입...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레시피, 1만 원으로 푸짐하게 만드는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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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1만원의 행복, 집에서 끓이는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가족들이 외식 메뉴로 가장 먼저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시중에서 밖으로 나가 3인 기준 외식을 하려면 3만5천원은 훌쩍 넘어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제가 단골 정육점에서 등뼈 1만원 어치만 사오면 우리 집안의 특별한 비법으로 집에서도 시원하고 깊은 맛의 해장국을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김장철에 잘 익은 묵은지는 뼈다귀 해장국의 맛을 살려주는 최고의 식재료 입니다.  시중에는 보통 얼가리나 감자 등을 넣어 조리 하지만, 저희 집은 아삭하고 새콤하게 잘 익은 묵은지를 메인으로 삼아 깊은 맛을 냅니다. 중간에 핏물 제거와 잡내를 잡는 과정만 잘 숙지하시면, 집에서도 깔끔하고 깊은 맛의 해장국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잡내를 줄이기 위해 핏물을 30분간 빼줬습니다 총각김치까지 넣으니 국물이 더 시원했습니다 사실 해장국은 재료보다 끓이는 방법이 맛의 80%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끓여낸 뼈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풍미, 그리고 묵은지의 칼칼함이 어우러지면 그 어떤 식당 부럽지 않은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오늘은 20년 넘게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우리 집안의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레시피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묵은지와 깍두기의 환상적인 조합, 우리 집 비법입니다. 우리 집 해장국에는 특별한 베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신김치 묵은지 와 남은 깍두기, 총각김치 를 활용하는 것이죠,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은 돼지 등뼈의 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냉장고 속 오래된 김치들이 이 해장국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재료로 부활합니다.  묵은지는 오래될 수록 깊은 산미가 생겨 국물 맛을 풍부하게 만들고, 깍두기의 무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버려질 뻔했던 재료들이 최고의 보양식이고 별미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묵은지로 만...

문정동 중식 맛집 신동보성 짜장면·짬뽕·탕수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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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메뉴인 짜장면입니다.  호텔출신 셰프의 디테일이 느껴졌던 식사 문정동 법조단지에서 중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을때, 저는 늘 한 곳을 먼저  떠올립니다. 호텔 셰프가 운영하는 신동보성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첫 방문 때와 다른 메뉴로 주문해 봤습니다. 오늘은 흔한 메뉴지만 중식당의 꽃이라 불리는 서민음식 탕수육,짜장면,삼선짬뽕 세 가지를 먹어봤는데 역시 이 음식들이 맛있다면 다른 요리는 안먹어봐도 믿고 주문해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호텔 주방장 출신의 경험이 음식의 간과 구성에서 느껴졌습니다. 사실 문정동 쪽 중국집은 여러 군데 가봤지만 , 먹고 나서 속이 편했던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신 동보성은 그 점에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신동보성이 특별한 이유 간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식을 먹고 나서 유독 물을 많이 찾게 되는 경험,한 번쯤 있으시죠? 짜장면이나 짬뽕처럼 강한 양념이 들어가는 요리는 조미료가 과하게 들어가면 식후에 입이 텁텁하고 갈증이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신동보성의 요리는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개운한 식후감이 남습니다. 간이 과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만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여기에 식사 중 함께 나오는 따뜻한 중국 차 한잔이 기름진 맛을 잡아주어 전체적인 식사 경험이 훨씬 산뜻하게 마무리 됩니다.  따뜻한 보이차 한잔이 기름진 중식의 느끼함을 부드럽게 잡아주었는데, 중국에서는 보이차가 식후 소화를 돕는 차로도 잘 알려져 있어 진한 중식과 특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음식은 다 비슷하지 않나요?" 라는 질문에, 이곳은 분명히 디테일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호텔 셰프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라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메뉴 삼선짬뽕 : 해물의 신선함과 깊은 국물 맛 ​처음 시도해 본 메뉴였는데, 테이블에 나오자마자 해물의 푸짐한 양과 신선함에 먼저 깜짝 놀랐습니다. 비린 맛 없는 신선함 : 냉동 해물...

성수동 맛집 진작다이닝 성수 방문 후기와 카이센동 후토마끼 단체모임 장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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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트레이에 준비된 후토마끼와 모듬카츠입니다. 성수동 진작다이닝 성수 방문 후기 (첫 느낌과 공간) 성수동에서 지인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요즘 성수동에서 핫하다는 '진작다이닝' 성수점이었습니다 식당으로 향하는 길목, 마치 작은 정원처럼 초록빛 나무들과 풀들 사이에 놓인 진작다이닝의 입 간판이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마주한 싱그러운 풍경 덕분에 들어가는 발걸음부터 참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진작다이닝' 성수점 알고 보니 IT 회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를 비롯해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그 모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이렇게 뜻 깊은 창립 기념일을 거창하게 열어 여러 사람을 초대해 주신 덕분에 저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진작다이닝 행사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내부 모습입니다.  성수동에 이러한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고는 들었지만, 직접 가보니 성수동 특유의 힙한 감성과 함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공간의 규모였습니다.  80여명 가까이 되는 많은 단체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가 꽤 넓더라고요 . 보통 이렇게 단체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면 음식이 늦게 나오기 십상인데, 이 집은 음식이 한꺼번에 안정적으로 착착 나오는 걸 보니 주방 동선이나 서비스 준비성에 꽤나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습니다.  서빙하는 직원들 또한 마치 미리 손발을 맞춰본 것처럼 각 테이블을 전담해서 착착 서빙을 해내더라고요. 이런 체계적인 서비스라면 10주년 같은 특별한 단체 행사를 치르기에 정말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 모시조개탕 (식전 메뉴) 처음에 모시조개탕이 나오는데,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일본식 간장 베이스의 감칠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처음엔 간이 살짝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먹다 보...

삼전역 솥뚜껑 삼겹살 맛집 후기와, 집에서 만드는 크리스피 매콤 단짠 돼지고기 조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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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삼겹살과 버섯 김치가 조화롭게 올려져 있습니다. 삼전동에서 편하게 찾기 좋은 고깃집 저는 사실 고깃집을 갈 때 고기만 맛있다고 다시 찾는 편은 아닙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이나 된장찌개,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까지 전체적으로 잘 맞아야 한 끼를 제대로 먹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곳은 그런 면에서 부담 없이 다시 방문하기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솥뚜껑에 삼겹살을 올리고 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구워 먹는 방식은 집에서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삼겹살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돼지고기에서 나온 기름에 김치와 콩나물이 익으면서 고소한 맛이 더해지고, 고기 한 점에 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올려 먹으니 느끼하지 않아 계속 손이 갔습니다. 저는 오겹살보다 이날 주문한 삼겹살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선홍빛 고기 상태도 좋았고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 솥뚜껑에 구워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굳이 비싼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다 먹고 난 뒤 볶음밥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고기와 김치를 구워 먹고 남은 솥뚜껑에 밥을 볶아 바닥을 살짝 눌어붙게 만들어 먹으니 역시 고깃집에서 먹는 마지막 볶음밥은 포기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된장찌개까지 곁들이니 세 명이서 든든하게 저녁 한 끼를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두툼한 고기와 정갈한 밑반찬의 조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솥뚜껑 위에 두툼하게 올라간 삼겹살이었습니다. 불판에 돼지기름을 먼저 둘러 기본적인 풍미를 낸 뒤 고기를 굽는 방식이라 육즙이 꽉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밑반찬 구성이 알찼습니다. 콩나물무침, 직접 담근 김치, 파절이 , 신선한 상추까지 집밥 처럼 정갈했습니다. 특히 불판 위에서 고기와 함께 익혀 먹는 대파 김치는 이 집의 별미입니다. 대파의 알싸한 향이 고기의 고소한 기름기와 어우러져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군요. 두툼한 고기와 정갈한 밑반찬의 조화입니다. 상추와 삼겹살 콩나물 무침의 조화입니다. 고기굽기 Tip 솥뚜껑...

현대백화점 삼성점 송 (SONG) 돌솥우동정식 내돈내산 후기 집에서 백화점 우동국물 내는 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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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우동정식입니다.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돌솥우동 비가 내리던 저녁, 현대백화점 삼성점 10층 식당가에 있는 송(song)식당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곳인데, 유행을 타는 식당이 아니라 꾸준히 손님이 찾는 우동 전문점입니다.  그래서인지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에 더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이 집은 돌솥 우동이 유명해서 더운 여름이나 제철인 겨울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백화점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래된 식당은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은 맛집도 금방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송 식당은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국물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반가웠습니다.  같은 맛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새로운 메뉴를 만드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구수한 가쓰오부시 국물이 중독성이 있어서, 현대백화점을 지나가거나 코엑스에서 영화라도 한편 보는 날에는 반드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생각 외로 이곳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얼마 전 지인을 데리고 갔더니 "이런 곳이 있었어?" 하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 번화가 속에 숨겨진 진짜 로컬 맛집들을 하나씩 알려드리는 즐거움이 참 크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돌솥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돌솥에 담겨 나와 식사를 하는 내내 국물이 식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우동은 마지막쯤 되면 국물이 미지근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끝까지 따뜻해서 천천히 먹어도 맛이 그대로 였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뜨거운 국물이 더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면발이 인상적이었는데, 보통은 우동을 먹다 보면 마지막 즈음에는 면이 불어서 아쉬울 때가 많잖아요 ? 그런데 이 집은 다 먹을 때까지 탱탱한 면발이 유지되어서 도대체 비결이 뭔지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계란과 쑥갓이 올라가 있는 돌솥우동 정식입니다.  면발이 매우 탱글탱글 합니다. 식감이 남달랐습니다...